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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Monitor Audio] New Gold 300 + [Melody] AN845 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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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4,160회 작성일Date 19-09-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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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시청실에 들어선 순간, 무척이나 반가운 손님을 맞이했다.

바로 멜로디의 신작 AN845 MK2를 본 것이다.

멜로디 팬들이라고 하면, 기존의 검은색 피아노 마감에 KT88을 장착한 모델부터 떠올릴 것이다.

정말 짧은 시기에 수많은 팬들을 양산할 정도로 이 제품의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로디 자체는 더 하이엔드 지향의 제품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온 AN 시리즈가 국내에 런칭되지 않은 관계로, 이번 제품을 만난 분들은 약간의 갭을 느낄 법도 하다.

갑자기 MK2 버전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 사이에 축적된 여러 기술과 경험이 쌓여서, 이제는 하이엔드 쪽에 도전장을 내도 무리가 없는 브랜드가 되었다.

그 신작을 만나게 되니 당연히 반가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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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는 이전에 동사가 발표한 P2688 프리와 M845 모노블록을 한 섀시에 담은 정통파 인티앰프다.

분리형 모델의 경우, 가격대도 높고, 물량투입도 엄청나서, 멜로디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기기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델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다.

대신 그 아쉬움을 본 기로 달래도 될 만큼, 충실한 내용을 자랑한다.기본적으로 클래스A 방식으로 구동되어, 채널당 22W라는 출력을 낸다.

어지간한 스피커는 충분히 구동할 만한 힘을 갖고 있다.

무게만 해도 42kg.


전원 및 출력 트랜스를 대용량으로 갖춘 가운데, 최상급 부품을 아낌없이 투입한 탓이다.

동사의 인티앰프로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편 본 기와 커플링되는 모니터 오디오의 뉴 골드 300은 최근에 런칭된 제품이다.

플래티넘 Ⅱ 시리즈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일종의 염가판으로 기획되었다고 해도 좋다.

다시 말해, 플래그십에 투입한 노하우와 기술을 이제는 하위 기종에 이양할 차례가 되어, 다음 세대의 골드 시리즈가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파이와 홈시어터를 아우르는 구성이라,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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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 뉴 골드 300은 그중 톱 모델로, 두 발의 우퍼를 장착한 본격적인 3웨이 타입이다.

일단 드라이버에 동사가 자랑하는 신기술이 아낌없이 투입되었다.

트위터의 경우 MPD가 쓰였는데, 최근 모니터 오디오가 주력하고 있는 고성능 리본 트위터이다.

베이스에는 또 RDT Ⅱ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것은 노멕스 허니컴 코어와 우븐 카본 파이버, C-CAM을 샌드위치 구성으로 완성한 것으로,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공정을 거친다.

단단하고, 가볍고, 반응이 빠르며, 또 광대역을 커버하고 있다.

덕분에 본 기는 그리 크지 않은 몸체로 30Hz-50kHz라는 스펙을 넉넉히 확보하고 있다.


홈시어터의 경우 별다른 서브우퍼가 필요 없을 정도다.첫 곡은 멜로디 가르도의 ‘Worrisome Heart’.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조금씩 파문을 일으키는 곡이다.

보컬은 마치 속삭이듯 다가오고, 악단도 조심스럽게 전진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어보면 무척 편성이 복잡하고, 대역도 넓다.

이 부분을 별 무리 없이 능숙하게 재생한다.

특히, 저역의 구동력도 좋다.

빠르고, 힘이 있으며, 해상도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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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맥코이 타이너의 ‘Satin Doll’.

피아노 트리오 구성으로, 일단 포지션이 정확하다.

또 매우 디테일한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브러시로 스네어를 긁는 대목이나, 피아노를 치면서 흥얼거리는 부분 등을 놓치지 않는다.

첨단 하이테크가 들어간 스피커지만, 멜로디를 통해 더 아날로그적인 재생음을 내는 부분은 특필할 만하다.

온고지신의 미덕이 잘 발휘되고 있다.마지막으로 케니 버렐의 ‘Lotus Land’.

처음에는 어쿠스틱 기타의 솔로로 시작하지만 악단이 가세하면서 점차 스케일이 커진다.


나중에는 기타 협주곡 정도의 사이즈가 된다.

여기서 어렌저의 멋진 솜씨가 잘 발휘되고 있다.

솔로 악기의 디테일한 부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일체 놓치지 않는 가운데, 배후의 거대한 오케스트라는 스피커의 사이즈를 잊게 만든다.

거기에 투명도와 다이내믹스도 수준급이다.

역시 매칭이 좋으면, 여러 면에서 얻는 이득이 많은 셈이다.


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706-5436


Monitor Audio New Gold 300

| 가격 수입원문의

| 구성 3웨이 

|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HiVe Ⅱ

| 사용유닛 우퍼(2) 20.3cm RDT Ⅱ, 미드레인지 6.3cm C-CAM, 트위터 MPD

| 재생주파수대역 30Hz-50kHz(-6dB)

| 크로스오버 주파수 650Hz, 3kHz

| 임피던스 4Ω

| 출력음압레벨 90dB/W/m

| 권장 앰프 출력 100-250W

| 크기(WHD) 24×100×36cm

| 무게 30.5kgMelody AN845 MK2

| 가격 750만원

| 사용 진공관 845×2, 5U4×1, 6EM7×2

| 실효 출력 22W, 클래스A

| 주파수 응답 20Hz-30kHz

| 입력 임피던스 100㏀

| 출력 임피던스 4-8Ω

| 입력 감도 480mV

| S/N비 88dB

| THD 1% 이하

| 크기(WHD) 45×26×44cm

| 무게 4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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