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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tor Audio 시대적 음질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전천후 스피커 - 6G Silve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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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3,636회 작성일Date 20-09-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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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RANGE REVIEW

시대적 음질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전천후 스피커

모니터오디오 실버500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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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오디오 실버500의 출현은 실버300에 이은 초고가성비의 전천후 올라운드 스피커의 출현이다. 모니터오디오 실버300은 모니터오디오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도 전세계 각종 오디오 매거진 및 오디오 평론가들을 통해 이례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워낙 실버300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실버 시리즈에는 그 외의 다른 톨보이 스피커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위 기종으로는 실버200이 구동이 한결 쉬우면서 산뜻하고 깔끔 단정한 음을 더 쉽게 내주는 스피커이며, 오히려 상위기종으로는 실버500이 있다.

실버500은 크기면에서 실버300보다 많이 크다. 일단 우퍼 유닛에서부터 실버300은 6인치지만, 실버500은 무려 8인치다. 단순히 1인치 차이만 나더라도 재생할 수 있는 음의 차이가 분명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무려 2인치 차이다. 실버300만 하더라도 3way 방식이면서 제법 다부진 소리를 내주지만, 실버500은 음의 폭이 다르며, 음의 여유로움이 다르다. 그리고 8인치 우퍼 유닛이 2개나 사용된 부피가 큰 스피커라고 하면, 마냥 음이 무겁고 저음이 괴팍하고 통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니터오디오 실버500은 준대형급 스피커로서의 유쾌함이나 센스를 매우 잘 구현하고 있는 스피커다. 그 재치발랄함에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진정 베일에 가려져 있던 최고 가성비의 준대형급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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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500이라는 스피커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테스트 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워낙 해외에서도 실버300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실버500에 대해서는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스피커의 음질 차이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부피 때문에 발생하는 음질 차이가 가장 크게 발생한다는 점을 잘 인식해야 한다. 물론, 부피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음질의 영역이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음의 울림의 폭이나 풍부함, 자연스러움, 중저음의 깊이감이나 타격감, 초저음의 재생, 경직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질감의 표현력에 있어서는 부피가 큰 스피커가 유리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물리학적인 FAC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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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버500은 같은 실버 시리즈라 하더라도 좌우폭이 230mm나 된다. 굳이 실버300과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실버300은 하단 받침대를 빼면 185mm다. 비교적 좌우폭이 슬림한 스피커들이 대부분 좌우폭이 200mm를 넘지 않는데, 실버500은 하단 받침다리를 빼고 스피커통 너비만 230mm다. 스피커의 좌우면적은 소리 울림이 처음으로 전달되는 면이어서 음질에 제법 관여가 깊다. 전면 배플이 넓으면 그만큼 재생되는 음도 넉넉하고 자연스럽고 넓고 평탄하게 재생된다. 물론, 230mm도 대단히 큰사이즈는 아니지만, 입문기나 중급기 중에서 200mm 이하보다는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다.

▲ (좌측부터) Silver 50, Silver 200, Silve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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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앞서 설명한대로 이 스피커들은 기본 구성이 3way 구성인데다, 실버500은 우퍼 유닛이 8인치나 된다. 일반적으로 8인치 우퍼 유닛이 2개나 탑재된 스피커는 당연히 저음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실버500에서 인상적인 점은 2개의 8인치 우퍼 유닛이 당연히 6인치급 우퍼 유닛보다는 저음을 더 많이 재생하기는 하지만, 모니터오디오는 절대로 퍼지는 저음을 재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 큰 우퍼 유닛은 좀 더 탱글탱글하면서 탄력있는 저음을 내기 위해 좀 더 주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8인치 더블 스피커에 비해서는 저음이 많지는 않다. 굳이 그 특성을 희화해서 말하자면,양보다는 질을 선택한 것이다. 저음의 풍부한 잔향과 부드러운 특성의 저음까지 모두 재생해 줘야 되는 것이 원음이라면, 오히려 모니터오디오 실버500은 과도하게 흘러나오는 저음의 잔향을 많이 재생하지는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탄력감 있는 저음의 표현을 더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가 듣기에도 앰프가 약한 경우에는 모니터오디오 실버500의 저음 특성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된다.

중고음의 느낌도 오히려 실버300보다 더 좋았으면 좋았지 덜 좋지는 않다. 신기한 일이다. 부피가 커지고 우퍼 유닛이 커져서 저음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중고음의 청량감 등은 후퇴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런 중고음의 후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중음의 배음과 하모니도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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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Silver 6G Series

중음과 저음의 재생량이 더 풍부해짐으로써 발생하는 배음과 하모니의 향상으로 인한 안정감이라고나 할까? 항상 쨍하고 선명하게, 날카롭게 표현하는 것만이 더 개방적이며 해상력이 좋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저음에 가까운 중음과 저음까지 충분히 이어지면서 배음과 하모니가 풍부하게 재생되어야 더 해상력이 우수한 것이며, 더 많은 음이 잘 들리는 것이다. 실버500의 음은 과도하게 쨍하게 들리는 것도 아니며, 과도하게 정교하게 들리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좀 더 많은 정보가 적당한 청량감과 함께 깔끔하면서도, 금속제 스피커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치고는 제법 탄력과 하모닉스도 풍부하게 재생된다. 그리고 그 느낌이 상당히 재미가 있으면서도 유쾌하며 기분 좋게 들린다.


■ 청음기기 리스트

■ 앰프 : Unison Research Unico Nuovo, Vincent Audio SV-237MK, Audia Flight FL3S, Primare I15 & I35

■ 소스기기 : Aurender A100

배음이 풍부하다. 그리고 매우 또랑또랑하다. 투명한 음도 잘 내준다. 유니코 누오보 매칭만 하더라도 피아노 음의 투명함과 여운, 근사함, 풍부하고도 넓고 깊은 공간감까지 아주 잘 표현해 준다. 이 음질에서 뭔가 투박하다거나 편협하게 대역을 표현한다는 느낌을 받기란 거의 힘들다. 매칭을 바꿀 때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이지만, 특별히 나쁘다는 인상은 없다.

또한 청감상 음압이 꽤 높다. 실제 스펙상의 음압과 무관하게 소리가 쉽게 나와준다는 의미이며, 작은 볼륨에서 실제로 들리는 볼륨이 좀 더 크게 느껴진다는 의미다. 그래서 같은 앰프라도 다른 스피커를 매칭했을 때보다 음이 확실히 더 잘 튀어나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텐션이 좋고 작은 볼륨에서도 한결 더 분명한 음을 잘 내준다.

  • 0706_monitor_audio_silver_500_6g_album_01.jpgThe Brand New Heavies – You Are The Universe / Shelter

    부피가 크고 우퍼 유닛도 큰 스피커를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음을 아예 풀어주던지, 아니면 저음을 완전히 타이트하게 조여주던지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어중간하게 중립적으로 만들다가는, 매칭은 중립적으로 하되 공간대비 스피커의 사이즈가 중립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중립적인 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지저분한 음이 되어버릴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그런 저음의 통제만 잘 이뤄진다면, 그다지 비싸지 않은 앰프로도 매우 즐거운 저음의 텐션감을 만들 수 있다.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 근본적인 특성이 잘 살아나서 탱글탱글하면서도 임팩트한 저음을 그다지 지저분하거나 느릿느릿하지 않으면서도 경쾌하게 잘 들려준다. 이것은 쉽게 퍼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당연히 부피가 작은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더 파장이 넓은 저음을 퍼지지 않으면서도 탱글탱글하게 재생해 준다. 다시 말해서 저음의 특성이나 음을 쏟아내는 특성이, 영국 스피커이면서도 전통적인 영국제 스피커들과는 제법 다르다. 세련되고 댄디한 특성이라고나 할까? 힘을 탄력적이면서도 경쾌하게 사용할 줄 안다.

  • 0706_monitor_audio_silver_500_6g_album_02.jpgKrystian Zimerman - Chopin -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매우 말끔하고 깔끔 단정하며 흐트러짐 없이 균형잡힌 음을 낸다. 음의 번짐이 없는 편이다. 이 말은 아무래도 다른 영국제 스피커에 비해서는 음의 잔향이나 여운이 없는 편이라는 이야기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피아노 음을 경박스럽게 내지는 않고, 울림과 공명, 무게의 표현 등은 가격과 부피 대비 매우 인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오히려 어중간하게 부드러운 음을 내는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에 비해 피아노 음의 청명함이나 뚜렷한 이미징의 느낌은 훨씬 더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 중에서 서너배 더 비싼 스피커들과 견주게 되면, 그 서너배 더 비싼 스피커들이 굉장히 곤혹을 치를 것이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사이즈의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는 공식 소비자 가격이 1000만원정도 하는 스피커들도 흔하다. 물론 200만원대에 팔리는 모니터오디오 실버500이 더 낫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현대적인 음향 표현에 있어서의 순간적 능력은 현재 모니터오디오에 탑재된 유닛들이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피아노 음을 세련되면서도 초롱초롱하고 그러면서도 적당한 무게감과 이미징을 명확하게 표현해 주고, 그러면서도 그다지 경박하게 표현하지 않고 적정한 밀도와 이미징을 표현해 주는 능력에 있어서 대단히 기특하다고 할만하다. (앰프는 유니코 누오보나 빈센트오디오, 오디아플라이트 매칭 기준이다. 그정도 앰프를 썼는데도 이정도로 초롱초롱한 이미징을 표현해 준다는 점에서도 인상적인 것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다를 수 있다)
    짐머만의 서정적이고 우울한 듯한 슈베르트 피아노 곡에서도 음의 딱딱함이나 경직됨은 아예 없다고 해도 될 정도다. 모니터오디오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지워주기 바란다.

  • 0706_monitor_audio_silver_500_6g_album_03.jpgCharlie Haden - Bay City

    재즈는 전형적인 영국제 스피커로 듣는 것도 좋고 JBL같은 미제 스피커로 듣는 것도 당연히 좋다. 무엇보다도 모니터오디오가 이제는 굳이 꼭 경직된 음을 내는 스피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전형적인 70년대 영국제 모니터 스피커나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에 비해서는 한결 산뜻하고 깔끔 떠는 느낌의 음이긴 하지만, 울림통이 크기 때문에 재즈를 표현하는데 필요한 그루브감이나 볼륨감의 표현도 충분히 능숙하게 표현한다. 작은 스피커로 바꾸면 오히려 그런 울림의 맛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서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에 비해서는 약간의 스피드와 긴장감을 갖고 연주를 하는 듯한 느낌이다. 약간 더 경쾌하고 약간 더 탄력과 텐션을 갖춘 그런 음이다. 그러면서 음과 음 사이를 연결하는 볼륨감과 그루브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Mile Davis ‘Flamenco Sketch’ 를 들어보면, 앰프가 그래도 부드러운 성향이어서인지 저음이 너울너울 잘 나와주며 그러면서도 충분히 감미로우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최근 재즈 음악에도 한껏 빠져서 지내고 있는데, 재즈 음악을 감상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음이다.

■ Primare i15 & i35로 청음

프라이메어는 기름기까 빠지면서 스피드를 살린 앰프다. 왠지 경직된 음을 낼 것 같지만, 실버500이 근본적으로 저음에서 근육질 같은 느낌이 있으며 볼륨감 있게 잘 내주는 특성이기 때문에 저음이 경직되거나 딱딱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근육맨이 되어 버리는 느낌이다. 오히려 저음이 퍼지지 않으니 그점 또한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 0706_monitor_audio_silver_500_6g_album_04.jpgThe Weeknd - In Your Eyes Remix (Feat. Doja Cat)

    청량감이나 에너제틱한 느낌이 아주 좋다. 투명도가 확 살아있고 귀에 뭔가 청량감이 드는 아로마를 뿌려주는 듯한 상큼함이 있다. 그 느낌이 일반적인 대중가요나 팝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매우 재치 있으면서도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신이 나고 흥겹다. 그렇지만, 특별히 거칠거나 자극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저음의 임팩트와 탄력감은 매우 훌륭하다. 저음은 양감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탄력감과 스피드, 타이밍이 더 중요한데, 프라이메어와 모니터오디오와의 매칭에서는 그 느낌이 매우 적절하며 센스가 있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홈시어터용 메인 스피커로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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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에는 2가지 센터 스피커가 준비되어 있다. 이 센터 스피커를 활용하여 멀티채널 홈시어터 시스템의 구현도 가능하다. 실버500의 또 다른 특출난 장점이라면, 홈시어터용으로 활용했을 때의 경쟁력이다. 중고음의 펼쳐짐이나 청량감, 분명한 이미징의 표현력도 뛰어나며 저음의 탄력감과 단단함, 중량감과 치고 빠지는 능력도 뛰어나다. AV사운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장점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홈시어터용 메인 스피커는 사실 부피와 에너지 재생량이 깡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격대비 실버500보다 더 뛰어날 수 있는 스피커가 얼마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볼 만 하다. 스크린이나 대형 TV 양옆으로 넓게 배치를 하더라도 공간을 채워주는 에너지감이 뛰어나다.

음을 시원스럽게 뻗어주는 능력도 뛰어나며, 중음과 저음에서 음을 응집력 있게 표현해 주는 능력도 거의 최고 수준이다. 표현해 줘야 되는 음의 타이밍도 좋고 음을 흐리멍텅하게 표현하거나 벙벙거리게 표현하지도 않는다. 이런 특성들 덕분에 가격에 비해 홈시어터용 메인 스피커로의 능력을 월등히 뛰어나다. 서브우퍼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공간을 채워주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소리의 확장감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단순 음악감상용으로만 활용하는 것도 아깝다는 생각이다.


시대적 음질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전천후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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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름 하나로만 제품의 가치를 단정할 수 없고, 디자인이나 제품의 겉모양만으로도 제품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없다. 결국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가격이 될 것이며, 한가지 기준으로 제품의 객관적인 가치를 평가한다면, 당연히 구입할 수 있는 가격에 비해 얼마만큼 경쟁력이 있느냐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모니터오디오는 항상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스피커를 가장 잘 만드는 제작사이며, 동급 가격대에서 트랜드를 매우 잘 이끌어 가는 제작사다. 디자인도 특별히 호불호를 타지 않으며, 실버 시리즈 가격대에서 이정도로 고급 무늬목을 사용하는 스피커를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실버500의 가격은 경쟁 스피커들 대비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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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500은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에서는 오히려 과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모니터오디오측에서는 넘치는 저음의 양감이 중음의 명료도를 헤치는 일은 없도록 매우 재치있게 신경을 쓴 듯 하다. 그러면서도 중고음의 배음과 하모니는 풍부하며 센스있는 중고음의 청량감이나 투명도도 뛰어나다.

엄밀하게는 좋은 오디오의 기준은 절대 음질의 기준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시대적인 음질의 트랜드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유행에 따라 좋은 음질의 기준도 바뀐다는 의미다. 그리고 모니터오디오는 그러한 시대적 트랜드를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음악감상을 위한 스피커로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용으로의 활용이나 홈시어터용으로의 활용까지 다재다능하다. 좁은 공간에서까지 이 스피커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거실 공간에서라면 대단히 뛰어난 전천후 올라운드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다.


S P E C I F I C A T I O N

System Format3-way
Frequency Response (-6 dB)30 Hz – 35 kHz
Sensitivity (1W@1M)90 dB
Nominal Impedance8 ohms
Minimum Impedance3.1 ohms @ 2.45 kHz
Maximum SPL117 dBA (pair)
Power Handling (RMS)250 W
Recommended Amplifier Requirements80 – 250 W
Bass AlignmentBass reflex. HiVe II port system
Crossover FrequencyLF/MF: 625 Hz
MF/HF: 3.1 kHz
Drive Unit Complement2 x 8" C-CAM RST bass driver
1 x 4" C-CAM RST mid-range driver
1 x 1" (25 mm) C-CAM Gold Dome tweeter
Cabinet Dimensions (Excluding Grille and Terminals)1050 x 230 x 300 mm (41 "5/16" x 9 "1/16" x 11 "13/16")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Grille and Terminals (H x W x D))1050 x 230 x 329 mm (4 "15/16" x 9 "1/16" x 12 "15/16")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Out-Rigger Plates, Feet and Spikes)1083 x 297 x 367 mm (42 "5/8" x 11 "11/16" x 14 "7/16")
Weight (each)22.8 kg (50 lb 4 oz)
Sold AsPair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제이원코리아 (02 - 706 - 5436)
가격2,321,800원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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