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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Audio 올인원 레코드 플레이어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다!-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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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875회 작성일Date 23-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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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바야흐로 LP가 부흥하고 있다. 아니 부흥이라는 말을 넘어선 ‘열풍' 이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다. 뉴트로가 확산되면서 JBL의 4312나 L100 같은 디자인의 스피커가 다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가 하면 LP의 부흥으로 다시 최고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음원에 더해 LP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LP의 부흥에 힘입어 턴테이블을 제작하는 많은 회사들이 큰 수혜를 입고 있는데 1991년도에 설립된 프로젝트 오디오(Project Audio)가 바로 그 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턴테이블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프로젝트 오디오의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하여 LP를 재생하는 동시에 입문기에서 주요한 플레이 방식으로 자리잡은 블루투스 플레이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일종의 올인원 플레이어인 ‘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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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Plus Audi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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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오디오(Plus Audio)는 2014년 설립되었는데 JBL의 수 많은 모바일 제품을 제작한 영국, 미국 출신의 하이파이 업계 베테랑 밥 헤이젤우드(Bob Hazelwood)와 폴스미스, JVC, 삼성 등에 몸 담았던 밀라노 출신의 스웨덴 디자이너 알렉산더 아네브링크(Alexander Ahnebrink)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어쿠스틱 에너지(Acoustic Energy), KLH, 티볼리 오디오(Tivoli Audio)를 설립한 일명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헨리 크로스(Henry Kloss)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 받아 1)고성능이면서 사용하기 쉽고, 2)어떤 인테리어든 잘 녹아드는 예쁜 디자인에 3)예산이 크게 들지 않는 작고 컴팩트한 오디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데에는 3년이나 걸렸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진 기성품을 구매하여 디자인만 바꾼 제품이 아닌 각 구성 요소를 설계 및 제조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사용 가능하도록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부품과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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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플레이어의 역사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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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또 하나의 턴테이블 명가 중 하나인 듀얼(Dual)이 1950년대에 일명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한바디에 넣은 ‘Dual 300’이라는 레코드 플레이어를 출시하였다. 하지만 하 이파이 산업은 이후 턴테이블+앰프+스피커를 분리하는 방향을 택하여 레코드 플레이어는 시장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는 그 당시 기술로는 하이파이적인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스피커와 앰프, 그리고 턴테이블을 분리해야만 좋은 음질을 들려줄 수 있고 특히 컴팩트한 하나의 시스템에서 강력한 베이스를 얻는 것이 어려웠고, 스피커의 진동때문에 턴테이블에 악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었다.


이 후 업계에서는 스피커폰처럼 들리는 저가형 올인원 레코드 플레이어만 출시했는데, 이러한 제품은 LP를 플레이한다고 할지라도 좋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주어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지 못했다.

현대 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Dieter Rams)나  아킬레 카스티글리오(Achille Castiglioni)는 1950-60년대 가장 위대한 산업디자이너로 이들은 레코드 플레이어가 인테리어 디자인에 잘 어울려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는 디터 람스의 브라운 포노슈퍼 SK4(Braun Phonosuper SK4) 레코드 플레이어를 통해 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플러스 오디오는 디터람스의 철학 같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잘 녹아들면서 하나의 몸체에서도 뛰어난 음질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였고 이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더 플러스 오디오 레코드 플레이어 SE(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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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디자인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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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오디오는 우수한 음향 성능을 제공하면서 LP의 긴 수명을 보장하는 정밀한 턴테이블 메커니즘을 갖춘 최초의 고충실도 올인원 제품인 본 제품을 출시했다. 오래된 LP와 새 LP가 손상되거나 음질이 저하되지 않고 장시간 재생되도록 설계한것이 포인트 중 하나다.


사실 플러스 오디오는 2016년에 뮌헨오디오쇼에서 첫 번째 컨셉 제품을 선보였지만 이 후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데 3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러한 긴 개발 시간은 집요하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며 제품의 음질을 들은 사람들은 그 음질과 디자인에 감동했다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자. 제품은 월넛색상의 나무띠와 그 하단에 검정 천으로 스피커와 앰프부를 가려놓은 디자인으로 상당히 감성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디자인만으로도 집이나 카페에 인테리어 오브제의 느낌으로 사용할만한 그런 디자인이다.


제품의 정면 가운데에는 블랙의 상태 표시창 및 버튼들이 있는데 좌측부터 전원버튼, 입력선택 버튼, 볼륨조절 버튼, 와이드 모드 선택 버튼,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 있다. 그 하단에는 3.5mm 이어폰 출력 단자와 Aux in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이제 후면을 살펴보면 좌측부터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는데 PC와 연결하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LP의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단자이다. 옆에는 5V USB A 충전 단자가 있으며 옵티컬 입력, 3.5mm Line in 단자와 RCA로 된 Aux in 단자, Pre out 단자가 있다. 프리아웃 단자는 턴테이블 및 블루투스 사운드를 앰프로 연결해서 본제품을 소스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단자이며 이에 대비해 그 옆에는 내부 스피커를 온오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Plus Audio Record Player SE의 상단에는 턴테이블 분야에서 무서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프로젝트 오디오(Project Audio)의 턴테이블 시스템을 사용하고 오토폰(Ortofon)의 Ortofon 2M Red 라는 고가의 카트리지와 카본 암을 채용하여 하이파이 그레이드로 수준급의 LP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턴테이블 플레이는 포노앰프가 중요한데 허용 오차가 낮은 폴리머 필름 커패시터와 저잡음 저항을 사용하여 패시브 이퀄라이제이션(EQ)을 통합한 매우 정교한 회로로 제작하였으며, 표준 포노 이퀄라이저인 RIAA 커브 정확도가 0.5dB 이내를 보여준다.


턴테이블 하단에는 4개의 스피커와 4개의 앰프가 있는데 플러스 오디오는 하나의 바디에 담아야하는 조건에서 좋은 사운드를 위해 특별히 작은 직경의 3.5인치 우퍼를 개발했다. 또한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는 뒷면에 인클로저가 추가되어 앞으로 발사되는 음의 반대방향으로 나오는 음들을 잘 처리하여 더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스로 받아들여지는 신호처리 또한 중요한데 정교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와 조용하고 효율적인 클래스 D 증폭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신호를 35W 앰프 2개는 우퍼를, 15W 앰프 2개는 트위터를 구동하고 다른 앰프 2개는 턴테이블 모터를 구동한다고 한다. 이러한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에 더해 일반적인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트랜스미션 라인(Transmission Line)과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를 조합하여 더 확장된 저역 사운드를 만들었다. 


입력 및 출력 고객이 선호하는 소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입력 단자에 신호 감지 회로를 사용하여 Google Cast Audio 또는 Amazon Echo Dot과 같은 스트리밍 기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입력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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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스탠드로 디자인에 마침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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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플러스 오디오 Plus Audio Record Player SE는 디자인에 신경을 쓴 제품답게 전용 스탠드가 있는데 최적의 음향을 낼 수 있는 높이를 고려하여 제작되었고, 최대 200장의 LP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품질 목재와 알루미늄 기둥으로 만들어졌다. 이 전용스탠드의 미니멀한 외관은 거슬리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데 플레이어 색상과 일치하도록 월넛 또는 메이플 색상으로 제공된다.



7af25842dbef355ac18f0ae8b755d526_1680746529_794.jpg  블루투스 연결
 


Carla Bruni - Stand by you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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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나와서 큰 인기를 끌었던 카를라 부르니의 ‘Stand by your man’을 들어보았다. 단촐하게 기타와 여성 보컬로 시작하는 곡인데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밴드 구성에 곡인데 Plus Audio Record Player SE는 역시 따스한 성향의 스피커로 보는게 맞겠다. 카를라 부르니의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의 반주에 맞춰춰 어느 부분하나 쨍하거나 튀는 부분없이 편안한 음색으로 노래하며 전반적으로 중역대가 강조된 음색을 들려준다.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널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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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돔 트위터와 3.5인치 우퍼 조합은 생각보다 굉장히 훌륭하다. 이 곡의 묘미는 독백하듯 내뱉는 가사를 배음과 에어리함으로 표현해야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100만점을 주고 싶을만큼 상당히 수준급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플러스 오디오라는 회사는 오디오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데뷔하는 브랜드인데 이 회사의 설립자나 개발진은 반드시 오디오를 잘 아는 사람이 개발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첫 작품으로는 상당히 성공적인 제품으로 평가하고 싶다.


또한 돔트위터를 통해 쨍한 음색이 아닌 나긋나긋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해상력은 잘 보여주는 그런 사운드이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음색을 만드는 제품을 알 수 있다.



7af25842dbef355ac18f0ae8b755d526_1680746610_0342.jpgWIDE 모드 사용  


앞서 설명한데로 이 제품에는 ‘와이드(WIDE)’ 모드가 있다. 이 와이드 모드를 켜게 되면 전면에서만 음악이 나오는 듯하다가 좌우 옆면에서도 음악이 나오며 마치 360도에서 소리가 나오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 모드는 카페와 같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자 할때에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모드이다. 필자도 카페와 같이 10평정도 되는 공간에서 정면에서 그리고 4-5미터 떨어져서 와이드모드를 온오프하며 비교해봤는데 와이드 모드로 듣는 것이 넓은 공간에서는 동일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와이드 모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음색이나 밸런스가 뭉개지는 부분이 없어 추천하고 싶은 기능이다.




Michael Jackson - Billie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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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트위터의 특징이 고역에서 쨍하지 않고 나긋나긋하면서도 뛰어난 해상도를 지녔다는것인데, 그러한 특성이 그대로 뭍어나오고 있다. 좌측에 위치한 하이햇 사운드는 귀를 찌르는듯한 해상력은 아니지만 적당한 고역 개방감으로 리듬을 쪼개고 있고 저역의 양감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양감이며 저역이 타이트한 편이 아닌 풍성함을 선택한 그런 사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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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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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lus Audio-  Record Player SE 

 


정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가 쏟아지고 있다. 이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것이다. 오늘 소개한 플러스 오디오의 Plus Audio Record Player SE는 편안한 음색과 뛰어난 음질, 그리고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으면서도 턴테이블의 감성까지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한 와이드 모드를 지원함을 통해 넓은 공간에서도 어디에서나 비슷한 음질로 음악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오브제의 느낌으로 스피커를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이 감성적이면서 음질이 좋은 스피커를 원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Specifications 


 2-Way Bi-Amplified Speaker System with Feedback Cancelling Architecture

 

 Turntable System

 Two High-Excursion 3.5" Woofers and Two 1" Soft-Dome

 Pro-Ject Belt-Drive Turntable with aluminum tonearm

 

 Ortofon 2M Red Cartridge

 

 24 Pole Synchronous Motor with Crystal Stabilized Digital Electronic Speed Controller

 

 Low-Noise RIAA Phono Preamplifier

 

 Electronic 33/45 RPM Speed Selection

 

 Signal Processing & Amplification

 Double-Precision DSP with >100dB Signal to Noise Ratio


 Class-D Amplification, 100W Maximum Power (2x35W) Plus (2x15W)

 Dimension

 446x352x215mm • 17.6x13.9x8.5in

 Weight

 15 Kgs or 18 Kgs including shipping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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