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itor Audio 이 가격대에서 깔께없는 스테레오파일 클래스 A 최저가 스피커 - Monitor Audio Silver 500 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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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1,374회 작성일Date 22-09-29 11:47본문
▲ Monitor Audio Silver 7G 스피커
어느 가격대나 가장 센티멘탈하면서도 근사한 음색톤이라는 것이 있다. 나는 그 밸런스를 잘 이해하고 그걸 잘 맞출 따름이다. 그게 잘 맞춰지는 제품이 있고 잘 안 맞춰지는 제품이 있고, 그게 저렴한 비용으로 맞춰지는 제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
그 센티멘탈한 음이 너무 저렴한 제품들로는 잘 안 만들어졌었는데,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시리즈로 그 센티멘탈한 음이 어렵지 않게 만들어진다. 물론, 아무거나 막 매칭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스피커의 경우, 소위 센티멘탈한 음이라는 것이 톨보이형 스피커 기준으로는 300만원 미만에서는 거의 만들기가 어려우며, 북쉘프 스피커 기준으로는 200만원 미만으로는 거의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시리즈로는 그걸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 가격대 스피커로 센티멘탈한 음을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시리즈에 인상적이었던 몇가지 포인트
이 제품을 리뷰하기 위해 몇가지 앰프를 매칭했다. 다소 음이 차갑고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는 Class D 방식도 매칭해 보고 전형적인 AB Class 증폭방식인 쿼드나 유니슨리서치도 매칭해 본다. 뿐만 아니라 2가지 특성의 장점을 결합해 놓았다고 하는 G Class 방식의 앰프인 아캄에도 매칭해 봤다.
이렇게 매칭을 하면서 Class D 방식 매칭일 때는 거칠고 뻣뻣해서 듣기가 불편한지를 확인한다. 반대로 AB Class 방식을 매칭하면서는 구동이 잘 안되어서 저음이 벙벙거리거나 중음이 답답할지를 확인하면 된다.
그런데 누프라임 A200 이나 A300 SE 와 매칭했을 때, 당연히 전형적인 AB Class 방식만큼 부드럽지는 않지만 파워풀한 D Class 앰프의 장점을 잘 발휘하면서도 크게 자극적이거나 거칠지는 않았다. 아마 구형이었다면 또랑또랑하고 뻣뻣한 느낌이 강조가 되어서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 듣기에는 다소 불편했을 수도 있다. (6세대는 크게 뻣뻣하지는 않지만 그전 세대는 좀 더 뻣뻣했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의 AB Class 방식 올인원앰프인 쿼드 아르테라 솔루스 play 를 매칭해 봤다. 100만원 내외의 앰프라면 구동력이 떨어져서 모니터오디오 스피커의 장점이 잘 나타나지 않고 그저 무난한 음질이 되지만, 쿼드 아르테라 솔루스 정도만 해도 서로의 장점이 잘 반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앰프의 성향 자체는 부드러운 성향이라도 모니터오디오가 가지고 있는 성향이 워낙 청명하며 투명한 성향이어서 쿼드가 부드러운 성향이라도 모니터오디오 성향 때문에 답답하지 않은 음이 나며 저음도 윤곽감이 떨어지거나 흐리멍텅하지 않고 적당히 윤곽감도 잡아주면서 탄력감도 크게 잃지 않는 사운드를 재생해 주고 있다. 아캄 SA30 정도 매칭하니 오히려 구동력이 남아돌 정도다.
그렇다면 센티멘탈한 음이 어떤 것인가?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스피커가 왜 좋은가?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는 원래 비슷한 가격대에서 중고음의 명징함이나 저음의 탱글탱글함은 가장 좋은 스피커였다. 대신에 음이 약간 뻣뻣하고 거칠었다. 모니터오디오는 실버 시리즈를 버전이 바뀔 때마다 장점은 더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의 음이 가장 강하면서 가장 뻣뻣하고 딱딱했을 때가 RX 시리즈일 때고 New Silver 시리즈때부터 그 뻣뻣함과 딱딱함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Silver 6세대가 되면서는 굳이 딱딱하고 뻣뻣해서 큰 단점이라고 지적할 필요가 없는 정도가 되었다.
실버 6세대 때만 하더라도 동급의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인클로져의 강도도 좋고 드라이버 유닛들의 성능도 뛰어나서 오디오적 기교나 표현력에 있어서 동급 최고였다. 다만 여전히 모니터오디오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내는 스피커는 아니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 것이다.
맞다. 모니터오디오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성향으로 최고의 스피커가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오디오적인 사운드로 최고의 스피커가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7세대 실버 시리즈는 오디오적 표현력에 있어서는 진정한 동급 최고가 되지 않았나?? 라고 조심스럽게 발언을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이것은 분명히 다른 평론가나 유저들도 냉정하게 한번 평가를 해보면 좋을 듯 하다.
7세대 실버 시리즈가 표현하는 중고음의 미려함이나 투명함의 수준은 일찍이 이 가격대에서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그것만큼은 분명하다. Silver 300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구형에 비해 저음의 임팩트는 약간 빠졌다. 대신에 모든 대역에 노이즈나 왜곡이 줄면서 음질이 한결 더 미려해졌다. 저음도 임팩트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더 단정하고 더 스피드감 있으면 더 단단하고 더 정교해졌다. 잘 세팅된 상태에서 감상해 보면, 이미징과 초점이 뚜렷하게 잡히면서 투명함과 입체감이 대단히 뛰어나면서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음이 홀로그래픽적인 공간감을 만들어 내는 느낌이, 일찍이 이 가격대에서 없었던 수준이다.
다만, 초보자 입장에서 그런 음이 무조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앰프의 매칭과 스피커 배치같은 세팅 부분까지 신경을 잘 써야 그런 음질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히 해두고 싶다.
Anne Queffelec – Fantaisie-impromptu in C-Sharp Minor, Op. 66
확실히 누프라임에 비해서는 살집이 더 붙고 감미롭다. 볼륨감이 좀 더 살아나고 보드러운 기운도 든다. 피아노 음의 투명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피아노 음에도 두께감이 붙으면서 특유의 농담의 표현이 살아난다. 음이 다소 부드러워지고 담백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음의 투명도 면에서는 누프라임쪽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음질적 완성도는 당연히 아캄 SA30 쪽이 좀 더 낫다.
빠른 피아노 연주가 특유의 투명감을 잘 유지하면서 아주 물 흐르듯이 유연하게 재생되지만, 답답함은 없이 여유롭게 재생된다. 투명도나 공간에 펼쳐진 풍부한 하모니 특성도 잘 유지하면서 거칠지 않게 클래식 음악을 재생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Besame Mucho – Chantal Chamberland
중고음의 풍부한 해상력의 느낌과 생생함,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촉감에 하모니컬이 매우 훌륭하다. 그동안의 모니터오디오가 재생했던 실버 시리즈의 음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실버 시리즈가 이번 7세대를 기점으로 중고음의 표현력에 있어서는 비용을 제법 인상해도 욕먹지 않을만큼의 퀄리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될 정도다.
생동감을 표현하는 음의 선명도나 풍부한 음의 밝기나 개방감도 우수하지만, 단순히 선명도를 강조하기 위한 음만 강렬하게 이탈시켜서 얇게 음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생함 속에 호소력있는 중음의 하모니나 뉘앙스도 가득하다.
Eva Cassidy - Songbird
초반 저음의 포근함이나 탄력감이나 볼륨감이 마음에 든다. 모니터오디오라고 하면 저음이 딱딱할 것이라 우려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아주 근사하다.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슬림한 스피커들에 비해 깊고 포근하며 근사한 저음을 너무 잘 만들어주니 기분이 좋다.
보컬의 목소리는 솜사탕처럼 달콤하기까지 하며 생생하며 탁 트여서 재생된다. 여러모로 매칭도 잘 맞는 듯 하고 실버 7세대가 소리를 재생하는 촉감의 튜닝이 아주 잘 된 듯 하다.
Ed Sheeran - Shivers
이 스피커가 왜 미국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추천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8인치 우퍼를 2개나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강력한 저음의 양감이나 중량감이나 무게감, 탄력과 타격감을 잘 견뎌내고 있다. 견뎌낸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대부분의 이 가격대 스피커들은 저음을 많이 재생할 수는 있지만, 그 탄력과 강력함을 견뎌내질 못한다. 그런데 모니터오디오 실버는 견뎌내고 있다. 실버300이 저음의 중량감이나 깊이감이 아주 약간 아쉽다는 생각은 했는데, 실버500에서는 그게 완벽하게 채워진다. 저음의 양감은 물론 탄력감과 중량감을 잘 겸비하고 있으면서, 이정도 가격대 스피커에서 잘 느껴보지 못했던 강력함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저음이 탱글탱글하게 재생되는 음악들을 약간 큰 볼륨으로 재생하면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Beethoven String Quartet - Suske Quartet
볼륨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크게 올리더라도 듣기 좋은 바이올린 소리다. 처음 이 스피커를 보고 미드레인지가 과하게 작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실제 청음을 하면 중음의 표현력이 정말 우수하다. 미드레인지가 트위터와 바짝 붙어있으면서 거의 중고음의 재생력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다른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와는 다르게 중음이 투명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매우 세련되면서도 미려하며 유연하다. 탁 트인 개방감과 펼쳐짐도 있고 투명도나 개방감도 좋은데, 그 촉감이 매우 하이엔드스러움에 가까운 미려함과 부드러움까지 고급스럽게 갖추고 있다. 그래서 클래식 피아노 음이나 바이올린 음까지 이 가격대 스피커치고는 아주 고급스럽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클래식에 아주 특화된 스피커라고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과거의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에 비하면 겪하게 클래식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올인원 기기들 중에 아캄, 쿼드, 캠브리지오디오, 네임오디오 등과의 매칭에서 충분히 클래식을 생생하면서도 감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일부 에너지감이 강하게 돌출될 때는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과거의 실버 시리즈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특히 실버500의 경우는 울림통이 넉넉하고 우퍼 유닛도 커서 과거 구형에 비해 한결 더 여유로운 음과 울림이 좋은 음을 내주기 때문에 클래식에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 위주로 들으니 클래식에 덜 어울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Hilary Hahn - Bach Violin Partita No.1
클래식 연주의 경우도 어떤 연주자는 바이올린을 상당히 칼칼하게 연주하는 경우가 있다면 반대로 어떤 연주자는 바이올린을 상당히 부드럽고 섬세하게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 녹음과 마스터링에 따라서도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연주되는 현악의 경우도 무리없이 잘 소화해 준다. 분명히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시리즈는 음의 해상력이나 투명도는 대단히 훌륭하다. 그런데 그 느낌이 클래식이나 재즈 연주에서 뻣뻣하고 딱딱하게 나타나면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는데, 밝고 투명하고 선명도도 뛰어나지만, 충분히 칼칼하지 않은 녹음의 연주에서는 생생하고 해상력이 좋은 특성은 잘 유지해 주면서 듣기 불편할 정도의 피곤함은 거의 없는 음을 들려준다. 충분히 이정도면 섬세하다고 할 수 있으며, 섬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동급의 다른 스피커에 비해 생생함이 우수한 것이다.
과거에는 모니터오디오 실버 시리즈로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를 재생해 놓고 소파에 몸을 묻고 쉴 수 있다는 것을 별로 연상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7세대 실버 시리즈로는 충분히 그게 가능하리라 본다.
정인 - 장마
대중가요의 녹음 특성과 정말 잘 맞는다. 장르를 크게 가리지는 않는다. 발리드든 댄스곡이든 힙합이든 대부분 잘 맞는다. 중음에 센티멘탈함이 있다. 수정처럼 맑고 빛이 나는 음의 연출이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저음의 탄력감이나 단단함도 일품이다. 스트리밍으로 재생하는데 음원의 비트레이트가 128k 로 나온다. 정말 mp3 수준 그 자체지만, 무선으로 재생하더라도 CD와 큰 차이 없도록 센티멘탈하게 들려준다.
초롱초롱하며 발랄하고 탱글탱글하다. 물론, CD재생이면 조금이나마 더 밀도감이 있고 좀 더 유연하면서 정보량이 더 느껴질 수는 있다. 그렇지만, 최신 스트리밍 재생환경에 맞도록 최신 스피커의 음색 스타일도 튜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음의 선명도나 투명도나 탄력감 등이 128K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너무나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소라 - Amen
유독 이소라 노래만 틀면 요즘 입문용 오디오 시스템에서의 음질이 너무 훌륭하다. 모니터오디오 실버500에서도 특유의 맑음과 매끈함과 은은함에서 베어나오는 분위기 있는 음이 마음에 든다. 이소라 노래가 이정도 재생해 주면 노래 자체가 품고 있는 분위기과 고급스러움때문에 50%는 먹고 들어가는 것이고, 오디오 자체가 들려주는 음질때문에라도 너무나 듣기가 좋다. 굳이 누구나 싫어할 이유가 없는 싫어할 일이 별로 없을 음질이다.
* 모니터오디오 실버500 때문에 작성하게 된 리뷰지만, 매칭할 앰프의 구동력의 수준과 공간의 규모에 따라 실버50이나 실버100 같은 제품도 중음 특성은 거의 비슷하며, 저음이 약간 덜 나오는 실버50 이나 실버200, 실버300 의 경우는 중고음이 오히려 더 우수하다고 가정해도 좋다.
모니터오디오 7세대 실버 시리즈는 가격이 좀 오른 것을 제외하고 깔게 별로 없는 스피커다.
내가 과도하게 오바하지 않더라도 많은 이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무슨 의도를 갖고 평가를 하더라도 정말 제품을 잘 볼줄 아는 이들이라면 실버 7세대는 별로 깔게 없을 것이다. 오디오의 기초도 모르고 테스트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아주 일방적으로 부드럽고 올드한 음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오디오적 에센스와 테크니컬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이 가격대에서 이보다 좋은 스피커 찾기가 힘들다.
STEREOPHILE 이 이정도 저렴한 제품을 A CLASS 로 선정한 것은 일종의 경의 표현이며 헌사다. 이보다 더한 추천과 더한 칭찬이 있을 수 없다. 톨보이 스피커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저렴한 스피커가 A CLASS 에는 없다.
세상 어떤 오디오 평론가나 오디오 매거진도 300만원대 제품을 위해 자신들의 커리어를 돈 얼마 받고 버리진 않는다. 그리고 돈을 줘도 다른 업체가 더 준다. 그런대도 이렇게 저렴한 제품을 A CLASS 로 선정한건 다른 이유가 없다. 그냥 좋기 때문이고, 이 제품을 칭찬했을 때, 마치 나의 팀에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손흥민 같은 선수를 내 팀에 들이는 것처럼, 이 제품을 칭찬하는 것이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평론가의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경기에서도 최고점과 최저점은 채점에서 빼지 않은가?
Specifications | |
System Format | 3 - way |
Frequency Response, In-room (-6dB) | 27 Hz - 35 kHz |
Sensitivity (2.83v @ 1m) | 90.5 dB |
Nominal Impedance | 8 Ohms |
Minimum Impedance | 4.1 Ohms @ 150 Hz |
Maximum SPL (single, free-field) | 111 dB |
Power Handling (RMS) | 250 W |
Recommended Amplifier Requirements | 80 - 250 W |
Crossover Frequency | L.F: 800 Hz |
| M.F/ H.F: 2.7 kHz |
Port Tuning Frequency | 36 Hz |
Bass Alignment | Bass reflex |
| Dual HiVe II port system |
Drive Unit Complement | 2 x 8" C-CAM RST II bass driver |
| 1 x 3" C-CAM RST II mid-range driver |
| 1 x 1" (25 mm) C-CAM Gold Dome tweeter with UD Waveguide II |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Grille and Terminals (H x W x D)) | 1050 x 230 x 332 mm (415/16 x 91/16 x 135/64") |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Outrigger Feet and Spikes (H x W x D)) | 1095 x 319 x 389 mm (437/64 x 129/16 x 155/16") |
Weight (each) | 22.5 kg (49 lb 9 oz) |
수입원 | 제이원코리아 |
가격 | 3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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