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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tor Audio 모니터오디오의 내공이 빛난 막내 - Monitor Audio Bronze 50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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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on Korea 댓글 0건 조회Hit 1,311회 작성일Date 22-09-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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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의 제품별 소개페이지

 


지금까지 오디오 리뷰를 해오면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스피커를 많이 만났다. 그 중 대표적인 브랜드가 1972년에 설립된 영국의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들의 착한 가격과 수더분한 외모가 퍼포먼스를 가려버리는 것 같다. 직접 제작하는 유닛과 인클로저에 쏟는 이들의 정성과 노하우는 장인의 그것에 다름 아니다.

2022년 6월 현재 모니터 오디오의 라인업은 위부터 플래티넘II(Platinum II), 골드(Gold), 실버 7G(Silver 7G), 그리고 이번 시청기가 포함된 브론즈(Bronze) 시리즈 순으로 이어진다. 실버 시리즈에만 7세대(7G) 표시를 한 것은 실버 시리즈가 이들의 최고참 베스트셀러인데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업그레이드 세대수가 가장 높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현행 플래티넘은 2세대, 골드는 5세대, 브론즈는 6세대다.

 

플래티넘 : 1세대(2007년) ⇒ 2세대(2016년)
골드 : GR 1세대(2001년) ⇒ GS 2세대(2006년) ⇒ GX 3세대(2011년) ⇒ 4세대(2014년) ⇒ 5세대(2019년)
실버 : 1세대(1998년) ⇒ 2세대(1999년) ⇒ RS 3세대(2005년) ⇒ RX 4세대(2010년) ⇒ 5세대(2013년) ⇒ 6세대(2017년) ⇒ 7세대(2021년)
브론즈 : 1세대(1998년) ⇒ 2세대(2003년) ⇒ BR 3세대(2006년) ⇒ BX 4세대(2010년) ⇒ 5세대(2015년) ⇒ 6세대(2020년)

 

그렇다고 모니터 오디오가 알맹이 없이 세대수 높이기만 하는 그런 제작사는 아니다. 새 유닛 혹은 기술이 개발되거나 업그레이드되었을 때에만 이를 반영한 새 스피커를 내놓았다. 예를 들어 2021년에 나온 실버 7G 시리즈에는 최신 7세대 C-CAM 트위터와 새 UDW II 웨이브가이드, 새 RST II 진동판 표면강화 기술이 대거 이식됐다.

이번 시청기인 브론즈 6세대 스피커 Bronze 500과 Bronze 50도 예외는 아니다. 돔 타입 트위터의 음파 직진성을 높여주는 웨이브가이드 UDW(Uniform Dispersion Waveguide), 드라이버 진동판이 플랫하게 움직이도록 해주는 DCM(Damped Concentric Mode) 기술이 처음 채택된 것이 바로 이들 브론즈 6세대 스피커였다.

 

 


 


모니터 오디오와 브론즈 시리즈

 

mo-iqbal.400x400.jpg모니터 오디오는 1972년 엔지니어 모 이크발(Mo Iqbal)이 영국 캠브린지 인근 테버셤에 설립했다. 이들은 데뷔작 MA1(1972년)을 비롯해 MA7(1977년), R852MD(1985년), R352MD(1986년) 같은 스피커 뿐만 아니라 ET500(1979년) 같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도 만들었다.

골드 돔 트위터와 C-CAM 드라이버 등 훗날 모니터 오디오의 대표 시그니처로 자리잡게 되는 두 유닛은 각각 1986년과 1991년에 탄생했다. 골드 돔 트위터(Gold Dome Tweeter)는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진동판에 세라믹을 코팅한 다음 골드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 강도와 댐핑을 높였고, 브레이크 업 주파수도 35kHz로 끌어올렸다.

C-CAM(Ceramic-Coated Aluminum/Magnesium)은 원래 우주항공 분야에서 개발된 물질로 아주 단단하면서도 가볍다는 장점이 스피커 진동판으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위에 코팅된 세라믹의 두께는 50마이크론에 불과할 정도. 이 세라믹은 드라이버 유닛에서 발생한 열을 재빨리 식혀주는 역할도 한다.

모니터 오디오의 엔트리 라인업으로서 브론즈(Bronze) 시리즈는 1998년에 탄생했다. 같은 해 데이브 콜린스(Dave Collins)가 모니터 오디오를 인수하고 새 디자이너 딘 하틀리를 영입해 야심차게 내놓은 첫 결과물이 브론즈 시리즈와 그 윗 라인업인 실버 시리즈였다. 브론즈는 엔트리 라인업이지만 골드 돔 트위터를 채택했으며 미드와 우퍼는 폴리머 기반의 MMP(Metal Matrix Polymer) 유닛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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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BR5 스피커(2006년)

 

 

2006년에 나온 3세대 BR 시리즈는 HiVe II(High Velocity, Low Noise Reflex Port) 포트 기술이 처음 이식됐으며, 업그레이드된 MMP II 미드와 우퍼를 채택했다. 모델은 스탠드마운트 BR1, BR2, 플로어스탠딩 BR5, BR6, 센터 BR LCR, 서브우퍼 BR W10 등.

2010년에 나온 4세대 BX 시리즈는 브론즈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C-CAM 유닛을 채택했으며 유닛을 뒤에서 싱글 볼트로 지지하는 싱글 볼트 스루(Single bolt-through) 기술이 처음 베풀어졌다. 모델은 스탠드마운트 BX1, BX2, 플로어스탠딩 BX5, BX6, 센터 BX Centre, 서브우퍼 BX W10 등.

2015년에 나온 브론즈 5세대는 스틸 그레이(steel-grey) 색상의 C-CAM 유닛을 채택했는데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진동판 가운데에 페이즈 플러그(미드)나 더스트 캡(우퍼)이 없다. 모델은 스탠드마운트 Bronze 1, Bronze 2, 플로어스탠딩 Bronze 5, Bronze 6, 센터 Bronze Centre, 서브우퍼 Bronze W1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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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Bronze 시리즈 6세대(현 모델)

 

 

2020년에 나온 현행 브론즈 6세대는 앞서 언급한 새 웨이브가이드 UDW와 미드와 우퍼 진동판에 베풀어진 DCM 기술 등이 새로 투입됐다. 모델은 스탠드마운트 Bronze 50과 Bronze 100, 플로어스탠딩 Bronze 200과 Bronze 500 등으로 구성됐는데, 50과 200 위에 올려놓아 돌비 애트모스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하이트 모듈(AMS Dolby Atmos)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참고로 상위 플래티넘과 골드 시리즈는 C-CAM 골드 트위터 대신에 MPD AMT 트위터, C-CAM 드라이버 대신에 RDT II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다. MPD(Micro Pleated Diaphragm)는 잔주름이 잡힌 평판 진동판이며, RDT II(Rigid Diaphragm Technology II)는 노멕스 코어 앞에 C-CAM 스킨, 뒤에 직조 카본 스킨을 붙여 진동판을 보다 강화시킨 기술이다.

바로 윗 라인업인 실버 7G 시리즈는 브론즈와 마찬가지로 C-CAM 골드 트위터를 썼지만 새 웨이브가이드 UDW II와 새 디자인의 헥사그릴을 장착한 점이 다르다. 또한 C-CAM 미드와 우퍼 드라이버에는 벌집 모양의 딤플 성형으로 진동판 표면을 강화시킨 RST II(Rigid Surface Technology II) 기술이 베풀어졌다.

 

 


 

 

브론즈 500 본격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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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Bronze 500 스피커

 

 

브론즈 500은 기본적으로 2.5웨이, 3유닛, 플로어스탠딩, 베이스리플렉스 스피커. 공칭 임피던스는 8옴(최저 4.1옴), 감도는 90dB이며 주파수응답특성은 -6dB 기준 41Hz~25kHz를 보인다.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550Hz, 2.7kHz. 따라서 가운데 미드우퍼는 550Hz~2.7kHz 대역, 밑의 미드우퍼는 41Hz~2.7kHz 전 대역을 커버한다.

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접한 브론즈 500는 예의 모니터 오디오 스타일이었다. 벌집 모양의 트위터 커버 그릴과 부드럽게 파인 C-CAM 드라이버, 그리고 뒤에서 싱글 볼트로 조인 덕분에 배플에 깔끔하게 장착된 유닛의 모습 등이 그렇다. 월넛 무늬목에 전면 배플을 다크 그레이 새틴 페인트로 마감한 점도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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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Bronze 500 스피커의 기술

 

 

유닛을 보면 위에 1인치(25mm) C-CAM 골드 돔 트위터가 있고 아래에 8인치 C-CAM 미드우퍼가 2발이 장착됐다. 골드 돔 트위터 위에는 일정 패턴을 갖춘 벌집 모양의 구멍이 수둑하게 난 헥사그릴(hexagonal pattern grille)이 붙어있는데 그 안으로 트위터 음파의 직진성을 높여주는 옅은 혼 타입의 웨이브가이드 UDW가 보인다.

인클로저는 두께 15mm의 MDF. 전면 배플은 이보다 두꺼운 21mm를 보이며 내부는 단단하게 브레이싱 처리가 돼 있다. 철제 스탠드는 스파이크로 4점 지지된다. 후면에는 2개의 HiVe II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위아래로 마련됐다. 맨 밑에는 바이와이어링 스피커 케이블 커넥터가 있다. 높이는 974mm, 가로폭은 294mm, 안길이는 364mm, 개당 무게는 18kg.

 

 


 


브론즈 50 본격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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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Audio Bronze 50 스피커

 

 

브론즈 50은 6세대 브론즈의 가장 작은 2웨이, 2유닛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다. 공칭 임피던스는 8옴(최저 4.4옴), 감도는 85dB이며 주파수응답특성은 -6dB 기준 62Hz~25kHz를 보인다.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2.5kHz. HiVe II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는 후면에 마련됐으며, 스피커 케이블 커넥터는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한다.

유닛 구성은 1인치(25mm) C-CAM 골드 돔 트위터와 5.5인치 C-CAM 미드우퍼 구성. 브론즈 500과 마찬가지로 트위터에는 UDW 웨이브가이드와 헥사그릴이 마련됐다. 높이는 281mm, 가로폭은 166mm, 안길이는 265mm이며 게당 무게는 5kg을 보인다. 참고로 스탠드마운트 윗 모델인 브론즈 100은 8인치짜리 C-CAM 미드우퍼를 장착했다.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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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진행한 브론즈 500, 브론즈 50 시청에는 네임의 80W 출력의 스트리밍 앰프 유니티 노바(Uniti Nova)를 동원, 네임 앱으로 주로 코부즈 스트리밍 음원을 들었다.

 

 

브론즈 500

 

mozart-requiem-0028946318122.jpegClaudio Abbado, Berliner Philharmoniker ‘Tuba Mirum’(Mozart Requiem) 

먼저 브론즈 500부터 시청했다. 처음 오른쪽 무대에서 들리는 바리톤의 음색이 무척이나 담백하다. 그만큼 기름기가 없는 음의 감촉인데 이는 트위터와 미드우퍼 모두 진동판 표면 위에 얇게 코팅된 세라믹 효과로 보인다. 소프라노의 음색은 예상 외로 야들야들하며 성악가들의 무대 이동 폭 또한 기대 이상으로 넓다. 네모 반듯하게 생긴 인클로저 등 이 스피커의 평범한 외모를 기분좋게 배반하는 음과 무대다.

 

Carla%20Bruni%20%E2%80%98Stand%20By%20Your%20Man%E2%80%99(French%20Touch).jpegCarla Bruni ‘Stand By Your Man’(French Touch)

칼라 브루니의 허스키 보이스가 작렬한다. 무대 가운데에 자리잡은 그녀에게서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고, 주변의 반주 악기들도 살뜰하게 연주를 한다. 풀레인지 시청공간이 제법 넓은데도 이 브론즈 500 스피커가 충분히 커버한다는 인상. 물론 음의 입자가 아주 곱거나 SN비가 월등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는 이보다 훨씬 비싼 스피커에 비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닐스 로프그렌의 ‘Keith Don’t Go’는 기타의 음이 뜨겁게 살아있으며 보컬의 딕션은 선명하게 들린다. 무대 앞이 의외로 투명해서 이 곡의 여러 디테일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80829477_1469695217066_1_600x600.jpegAndris Nelsons, Boston Symphony Orchestra ‘Shostakovich Symphony No.5’(Shostakovich Under Stalin’s Shadow) 

팀파니의 타격이 약간 가볍기는 하지만 풀 오케스트라를 넓직하게 재현해준다. 무엇보다 힘차고 빠르게 뻗는 금관의 질주가 멋진데, 매번 모니터 오디오 스피커를 들을 때마다 이들의 진중하고 완성도 높은 음 만들기에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여러 악기들이 동시에 목소리를 낼 때에도 혼탁하거나 뭉개지지 않는다. 볼프강 시버의 ‘Sieberspace’ 앨범 중 ‘바흐 토카타’를 들어보면, 파이프오르간의 웅장한 저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어준다. 저음이 좀 더 묵직했으면 어땠을까 아쉽기는 하지만 배음은 기대 이상으로 풍성한 편이다.

 

 

브론즈 500 & 브론즈 50

 

82095023_1623820526703_1_600x600.jpegMoby ‘Heroes’(Reprise)

이 곡은 두 스피커를 번갈아가며 들어봤다. 먼저 브론즈 500으로 들어보면 무대 뒤의 피아노와 왼쪽 앞 기타의 분리도가 대단하다. 그만큼 좌우 스피커가 빚어내는 스테레오 이미지가 강력하다는 것인데 각 악기 연주의 세세한 디테일도 잘 느껴진다. 보컬 목소리가 등장하는 대목에서는 이미 ‘게임 끝’이다. 결이 살아있고 배음이 풍성하며 배경도 말쑥해서 듣기에 아주 좋다.

스탠드마운트 브론즈 50으로 바꿔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음량이 작은데 이는 브론즈 50의 감도가 85dB인 탓이 크다. 적정 볼륨을 확보하니 피아노와 기타의 소릿결이 비로소 브론즈 500과 비슷해진다. 하지만 음의 순도와 무대의 스케일이 스피커 덩치를 배반하는 쾌감은 확실히 브론즈 50이 더 세다. 보컬의 발음은 분명하고 첼로 저음은 무리없이 밑으로 잘 내려간다. 음수와 힘이 넘치면서도 저음의 부밍 느낌이 없는 점이 매력이다. 
 
 

브론즈 50

 

L_876388.jpegFourplay ‘Tally Ho!’(Heartfelt)

음이 기분좋게 통통 튄다. 음악을 듣는 사람 마음까지 기분좋게 만드는 싱싱한 음이다. 브론즈 50처럼 작은 스피커가 이런 음을 내주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무대도 넓게 쓰고 음수도 많으며, 체감 노이즈 또한 적다. ‘텅~~’ 하며 울려퍼지는 드럼의 모습이 오히려 비현실적인데 이는 그만큼 이 스피커가 내주는 저음의 양감과 음압이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은 피아노 건반 고음이 깨끗하고 잡내가 묻어있지 않은 모습. 음의 윤곽선 또한 지저분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음들이 술술 나오는 것 같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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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모니터 오디오의 골드 200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들으며 크게 감탄했다. 킥드럼의 펀치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고, 음들이 들이대지 않고 편안하게 뒤로 물러선 점이 대단했기 때문.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깨끗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피커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강력한 펀치를 날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브론즈 500과 브론즈 50은 골드200에 비해 ‘쿨앤클리어’ 성향은 덜했으나, 촉촉하고 싱그러운 소릿결과 무대 중앙에 하이라이트 조명을 비춘 듯한 포커싱 능력은 여전했다. 브론즈 50의 경우 체감상 대역이 좁다거나 타격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브론즈 500은 과연 브론즈 맏형답게 풀 오케스트라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모니터 오디오의 내공과 실력은 브론즈 시리즈에서도 빛이 났다.

 

 

 

Specifications

Bronze 500

System Format

21/2-Way

Frequency Response (-6 dB)

41 – 25,000 Hz (Free field)

32 – 30,000 Hz (In room)

Sensitivity (2.83v @ 1m)

90 dB

Nominal Impedance

8 ohms

Minimum Impedance

4.1 ohms

Maximum SPL

116 dBA (pair)

Power Handling (RMS)

200 W

Recommended Amplifier Requirements

60 — 200 W

Bass Alignment

Bass reflex Dual HiVe II port system

Crossover Frequency

550 Hz

2,700 Hz

Drive Unit Complement

2 x 8" C-CAM midbass driver

1 x 25 mm C-CAM Gold Dome tweeter with UD Waveguide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Grille and Terminals (H x W x D))

951 x 231 x 325 mm (377/16 x 91/8 x 1213/16")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Outrigger Feet and Spikes (H x W x D))

974 x 294 x 364 mm (383/8 x 119/16 x 145/16")

Weight (each)

18 kg (39 lb 11 oz)

Bronze 50

System Format

2-Way

Frequency Response (-6 dB)

62 – 25,000 Hz (Free field)

40 – 30,000 Hz (In room)

Sensitivity (2.83v @ 1m)

85 dB

Nominal Impedance

8 ohms

Minimum Impedance

4.4 ohms

Maximum SPL

107 dBA (pair)

Power Handling (RMS)

80 W

Recommended Amplifier Requirements

20 — 80 W

Bass Alignment

Bass reflex - HiVe II port system

Crossover Frequency

2,500 Hz

Drive Unit Complement

1 x 51/2" C-CAM bass/mid-range driver

1 x 25 mm C-CAM Gold Dome tweeter with UD Waveguide

External Dimensions (Including Grille and Terminals (H x W x D))

281 x 166 x 265 mm (111/16 x 69/16 x 107/16")

Weight (each)

5 kg (11 lb)

수입사

제이원코리아

가격

Bronze 500 : 129만원 / Bronze 50 : 44만원


 

 

리뷰어 -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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